상반기 취준생 블라인드면접에 대한 부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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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취준생 블라인드면접에 대한 부담 많다
  • 코리아리크루트
  • 승인 2020.05.1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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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뉴스 정희용 기자] 블라인드채용 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는 상반기 채용이 재개됐지만, 일부 구직자는 면접 공포증(포비아)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사람인에 따르면 구직자 2213명을 대상으로 ‘면접 포비아를 겪은 경험’을 조사한 결과, 67.7%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면접 포비아를 겪은 이유로는 ‘면접 경험이 많지 않아서(46.4%‧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압박감이 너무 커서(42.8%)’, ‘보유 역량‧스펙에 자신 없어서(31.8%)’, ‘답변을 잘하는 경쟁자들이 많아서(25.2%)’, ‘계속된 면접 통과 실패(22.1%)’, ‘답변할 꺼리가 적어서(21.9%)’ 등이 뒤를 이었다.

면접 포비아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답변 내용이 갑자기 생각나지 않음(53.7%‧복수응답)’이 있다. ‘목소리가 떨리거나 목이 잠김(52.7%)’, ‘면접 전날 불면증으로 컨디션 난조(27.3%)’, ‘손이나 몸이 떨림(26.1%)’, ‘도망치고 싶은 충동(20%), ‘극심한 스트레스로 질병 발생(11.4%)’ 등이 뒤따랐다.

이에 따라 응답자 90.9%는 면접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면접 포비아로 인해 아예 면접을 포기한 경험이 있는 구직자들도 30.5%나 됐다.

구직자들이 꼽은 포비아 극복 방안 1위는 ‘마인드 컨트롤 노력(46.5%‧복수응답)’이었다. 이어 ‘면접 경험을 많이 쌓으려 노력(42.9%)’, ‘컨디션 유지에 만전(31.2%)’, ‘취업 성공한 지인 찾아 정보 얻음(16.2%)’, ‘연습에 완벽 기함(16.2%)’, ‘탈락 원인 및 지원 기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14.2%)’ 순이었다.

구직자들이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면접 유형은 ‘외국어 면접(27.9%)’이었다. ‘질의응답(18.4%)’, ‘면접(16.8%)’, ‘PT(14.4%)’, ‘합숙(6.8%)’, ‘상황(5.5%)’ 순으로 이어졌다.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 형태로는 ‘압박형(27.5%)’이 1위를 차지했다. ‘꼬리물기(20.2%)’, ‘부정적 견해(14.8%)’, ‘페르미 문제(13.4%)’, ‘곤란한 상황 제시(11.8%)’ 등의 답변도 있었다.

면접을 준비하는 방법으로는 ‘예상 질문 및 답변 준비(64.1%‧복수응답)’, ‘정보 수집(44.3%)’, ‘모의면접 진행 및 동영상 촬영(11%)’, ‘관련 서적 탐독 및 강의 수강(8.9%)’, ‘면접 스터디(7.9%)’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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