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수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문화 정착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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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수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문화 정착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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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0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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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정년퇴직 김대수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
코로나 여파 국가자격시험 차질 아쉬움 속 36년 공단생활 마감
인적자원개발사업 전문가로 제2의 삶…“인재 선발 도움주고파”

 

오는 31일 정년퇴직 김대수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
코로나 여파 국가자격시험 차질 아쉬움 속 36년 공단생활 마감
인적자원개발사업 전문가로 제2의 삶…“인재 선발 도움주고파”


지난달 31일 36년간의 긴 공단 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직하는 김대수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기 전 원래 일정대로라면 올해 6월말에 정년퇴임했어야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공단 인사가 지연되면서 임기가 한 달 가량 늘었다.

이 기간에도 김 본부장은 사업주훈련, 일학습병행, 국가자격시험, 외국인고용지원 사업 등의 안정적 수행을 위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시, 시교육청, 대학교, 특성화고, 숙련기술인 등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이처럼 김 본부장은 광주지역본부장으로 부임한 3년7개월 동안, 매달 28건 가량의 외부기관과의 업무 협의를 진행하는 등 공단이 추진해온 각종 사업을 손수 챙겨왔다.김 본부장은 “지역본부장직을 수행하는 기간에는 근로자 직무능력 강화, 국가자격시험을 통한 산업인력양성, 외국인근로자 체류지원, 숙련기술인 존중 풍토 조성 등 국가경제발전과 국민복지증진을 위해 전 직원들과 함께 불철주야 노력했었다”고 언급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시절로는 본부에서 근무했을 때를 꼽았다. 김 본부장은 “공단 본부 홍보실장, 감사실장, 총무국장 시절 정부부처 및 국회, 감사원 등을 상대로 업무를 진행해나갔던 시절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비록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애로사항과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대국민과 조직에 헌신하는 과정 속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었던 시절이라고 생각한다”고 회상했다.

지난 1984년 11월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입사한 김 본부장은 광주지역본부 사업지원부장, 공단 본부 총무노무팀장, 홍보실장, 총무국장, 감사실장 등을 거쳐 2017년 1월 광주지역본부장으로 발령받아 지역본부장으로서의 성과는 직원들의 공로로 돌렸다. 김 본부장은 “휴일도 없이 업무에 매진한 지역본부 직원들의 노고로 지난해 무결점 사업수행을 할 수 있었다”며 “특히 조만간 발표되는 2019년 공단조직성과평가 결과에서 그간 노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김 본부장은 “현재 우리 공단이 국가자격시험 수험자를 대상으로 사업 수행,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함에도 불구하고 국민 체감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는 속내도 내비쳤다.

김 본부장은 광주지역본부를 우수한 인재들의 요람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광주지역본부 출신들이 공단 본부에서 훌륭한 성과 및 평가를 받고 다시 광주지역본부로 돌아와 지역본부 발전에 헌신하는 모습은 상당히 인상 깊다”며 “광주지역본부 직원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지금처럼 최고의 HRD(인적자원개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향후 계획에 대해 김 본부장은 “HRD 전문기관 출신답게 퇴직 후에 HRD 사업 전문가로 직접 참여하는 삶을 계획하고 있다”며 “능력개발사업 심사나 평가, 기업 컨설팅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문화 확산 및 정착에 이바지하고자 공공기관 전문면접 평가위원으로 활동해 실력 중심의 인재가 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봉사하고 싶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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