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 기반의 직업 교육을 선도하는 코리아리크루트(대표 김덕원)가 온라인 교육 플랫폼 기업 포인블랙(임지환 대표)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늘어나는 비대면 원격교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최근 교육부는 2학기 개강이 다가오면서 비대면 강연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에 1000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지원금은 원활한 비대면 원격교육 진행을 위해 교육 환경 개선 및 실습 기자재 구매에 활용된다. 교육부는 대학 예산 규모와 적립금, 소재지 여부 등을 지원금 산정 과정에 반영해 더 많은 대학이 공평하게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올 하반기에도 대부분의 대학교가 대면 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하고 정부 지원까지 본격화하면서 대학들의 비대면 원격 교육 콘텐츠 및 교육의 질 개선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콘텐츠 개발부터 제작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진행되는 원스톱 서비스가 눈길을 끄는 이유다.
이에 코리아리크루트는 강의의 질 개선을 위해 동영상 원스톱 서비스를 전략적으로 추진한다. 서비스는 교육 콘텐츠의 촬영, 편집, 제작을 원스톱으로 대행해 4차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학습자에 맞추는 방식’의 교육 개념에 맞게 진행한다.
온라인 강의 질 향상과 공공 부문, 인적자원 관리, 마케팅, 영업·판매, 고객감동 서비스 등 4차 산업시대 인재 양성의 방향에 따라 신규 콘텐츠를 제작해 미래 사회에 발맞춘 전문가 양성에 이바지한다.
양 사는 먼저 사이버 잡아카데미 ‘K-RECRUIT 캠퍼스’를 개설하고 실제 산업 현장의 직무 전문가들을 교수자로 초빙해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의 온라인 직무역량 교육을 진행한다. 또 전국 대학교 취준생들을 대상으로 기본 교육과 NCS 직업기초능력 10개 영역의 문제풀이 교육을 주요 기관별 비대면 온라인 교육 및 실시간 동영상 강의로 진행한다.
K-RECRUIT 캠퍼스는 소 회의실, 설문 조사 등 각종 기능을 탑재해 현장감을 강화한 한편 교육 기관별 특성에 맞게 자체 콘텐츠 관리, 학습현황 조회, 만족도 설문, Q&A 등을 동시에 쓸 수 있는 학습시스템(LMS)을 갖춘 게 특징이다. 비대면 교육과 대면 교육을 병행할 수 있다.
양 사는 이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온라인 강의 커리큘럼 개발과 함께 온라인 강의 콘텐츠 원스톱 제작 대행에 나선다.
김덕원 코리아리크루트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많은 대학과 교육 기관이 NCS 비대면 교과 과정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양 사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산업체의 관점에서 NCS 기반의 질 좋은 콘텐츠를 기획, 전국 대학 및 교육 기관에 전공 교과 과정별, 비교과 교육 과정의 영상 촬영부터 편집,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작을 대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 과정에서 학생 스스로가 학습하고 흥미를 찾을수 있게 교수법 강화로 자기 주도적으로 창의적으로 협업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한편,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대면 교육에도 병행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아리크루트는 시간당 25분 분량의 학습량 설계를 반영해 단순히 강의 영상을 보여 주는 식의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팀별 협업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한국형 ‘미네르바’ 형태의 온라인 강의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획해 수업에 참여한 모든 학생과 교수가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얼굴을 보면서 창의적이고 협업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블렌디드’ 러닝 교육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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