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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문대학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가 지난 8월 13일부터 이틀간 부산서 하계세미나 열린 가운데 김일수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 박동열 직능원 연구위원, 이정표 국가산학연협력위원 등 전문가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 박재훈 영남이공대 총장, 이보형 전문대교협 사무총장 등 전국 산학협력단, 유관기관 140명 참석하여 성료

 

 

지난 8월 13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2020년 한국전문대학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 하계세미나'가 이틀간 진행된 세미나에서 전국전문대 산학협력단을 비롯해 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0년 정부가 산‧학‧연 기본계획을 중심으로 대학 혁신을 견인하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전국전문대학 혁신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산학협력단의 미래사회 산학협력의 발전 방향을 정립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대학 산학협력단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세미나가 진행됐다.

 

한국전문대학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회장 송현직, 영남이공대학교 산학협력단장)가 주최하는 ‘2020년 한국전문대학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 하계세미나’가 13일부터 이틀간 부산 아스티 호텔에서 열렸다.송현직 회장을 포함해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대구보건대학교 총장)과 박재훈 영남이공대학교 총장, 김일수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 등 정부 부처, 유관기관 관계자도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이날 송현진 한국전문대학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 회장(영남이공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개회 인사말을 하고 김일수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축사를 진행하면서 현재 우리나라에서 전문대는 “역사적으로 고등직업교육의 대표기관이었다”며 “최근엔 급변하는 산업의 변화와 기술발전에 따라서 더욱 발빠르게 산업의 변화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미래사회는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신지식과 가치가 창출되도록 전문대학 교육의 과정 방법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것이기 때문에 환경 전반에 걸친 혁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대 산단이 혁신을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교육부 역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연사로 참여한 김 정책관은 이어 “2단계 링크(LINC+,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가 종료된다”며 “교육부 차기 연계사업을 위한 정책연구가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세부실행을 위한 면밀한 기획‧검토로 전문대 차원에서 새로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인 가운데 1일차 교육에서 강소희 교육부 산학협력일자리정책과 사무관이 기조강연자로 참여하여 ‘교육부 산‧학‧연 협력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부 강 사무관은 “정부 각 부처에서 산학협력과 관련한 많은 재정지원사업이 있지만 분절돼 있다”며 “일부 중복된 부분, 일부를 연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의견이 교육부 내에 모였다. 이를 모두 펼쳐 놓고 연계‧시너지 효과가 가장 큰 방향으로 계획을 진행하면서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 김일수 직업교육정책관 역시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5개년 기본계획’에 ‘전문대 산학협력’ 분과를 신설하는 방안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며 “전문대 산단 제도 전반을 재정립하는 것도 정책연구 중에 있으며 전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대학의 혁신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며 전문대산학협력단장협의회, 일반대 측 협의회 등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보형 전문대교협 사무총장의 ‘2020년 전문대교협 업무 추진계획’과 한광식 전문대교협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의 ‘전문대 대외협력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 이정표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 위원(한양여자대학교 교수)의 ‘전문대 산학협력 발전 방향과 과제’ 박동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평생직업교육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의 ‘신 고등직업교육모델 도입을 위한 쟁점과 과제’ 등 발표가 연이어 진행되었다.

 

세미나 2일차에는 대림대학교 산학협력처‧박상윤 단장의 ‘산학협력역량강화 운영매뉴얼 개발’ 김진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후진학선도형(3유형)운영협의회장(연성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의 ‘취‧창업역량강화 운영매뉴얼 개발’ 문경대학교 교수의 ‘인구 감소 위기 상황에서의 대학-지자체 협력기반 모델’ 등 강연이 이어졌다.

 

박재훈 영남이공대 총장은 세미나 개최를 축하하는 인사말에서 “올해 1학기는 전국의 모든 대학들의 상황이 녹록지 않았을 것”이라며 “최첨단 강의실이 무색했고,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은 무기력했다”고 입을 열면서 어려운 시기에서도 ‘배달의 민족’이나 ‘쿠팡’ 등 급성장한 분야와 기업도 있었다”며 “코로나19가 올 줄 그들은 알고 있었겠나 준비를 하다보면 기회가 온다는 귀한 교훈을 성장의 코드로 배울 수 있는 원동력은 사람이다. 전국대학 교수, 산단장의 역량이 그 어느때 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산학협력을 위한 모델을 산업현장에서 답을 찾아 전문대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은 “이제는 바이럴 마케팅이 유행이라고 한다”며 “‘전문대’ 하면 이전에는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 가는 학교라고 했었는데, 이제는 ‘직업교육’ ‘취창업’ ‘중견전문기술인재’가 떠오른다”고 말하면서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산단장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지역사회의 기업현장을 연결하는, 전문대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전문대학 산학협력단이기 때문에 등록금 재정압박 등 대학의 어려움을 생각한다면 산학협력단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격려하면서 전문대 산단장 하계세미나를 통해 전문대 산학협력에 있어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시점에, 전문대 산학협력 경쟁력 강화, 산업계 변화 동향, 각 대학 사업 전략 등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여 전국의 전문대 산단이 특화로 연계되어 시너지를 창출 할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하면서 성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