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부터 최종 결과물까지 완성
한국교통대학교와 한밭대학교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간 교통대 충주캠퍼스 공동실험관에서 스마트 팩토리 메이커 캠퍼스톤을 개최했다.
메이커톤은 '만들다(Mak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메이커(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일정 기간 아이디어부터 시제품 제작을 하는 대회를 말한다.
스마트 팩토리 메이커 캠퍼스톤은 메이커 문화 확산 및 창업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공동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시제품 제작을 위한 3D 프린팅 및 코딩 교육, 팀 빌딩, 네트워킹 게임, 아이디어 도출 및 전문가 자문 등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이어 참가 팀별 아이디어 발표, 시제품 제작 전 장비 안전 교육, 팀별 시제품 메이킹, 최종 결과물 발표, 수상 등으로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을 위해 참여자 명단 작성,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지침을 준수했다.
4차산업혁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스마트 팩토리를 주제로 스마트 택배서비스(원통 팀), Mask wire inspection system(뉴메이커팀), 온도센서를 이용한 운송장치(스펙타클 팀), Dust clearing Robot(48cm팀) 등 아이템을 완성했다.
교통대 총장상은 스마트 택배 서비스 아이템을 제작한 원통 팀이 수상했다. 한밭대 총장상은 Mask wire inspection system 아이템을 제작한 뉴 메이커 팀이 차지했다.
한국교통대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새로운 분야, 새로운 전공의 팀원들과 협업해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었다"면서 "향후 희망하는 프로그램으로 심화된 3D 프린팅 기술 및 코딩 교육과 스마트 팩토리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폰 앱 만들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