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신고·환급…온라인 해결 가능
종합소득세 가산세 폭탄을 피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AI) 세무신고 서비스가 등장했다.
3일 인공지능(AI)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대표 김범섭)는 클릭 몇 번에 종합소득세 기한후신고를 원스톱으로 도와주는 삼쩜삼 기한후신고 서비스를 런칭했다.
기한후신고란, 법정신고 기한 내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관할 세무서장이 세법에 따라 소득세의 과세표준과 세액을 결정하여 통지하기 전까지 하는 신고를 말한다.
기한후신고는 세무서에서 무신고에 대해 결정하고 통지하기 전까지 가능한데, 신고 및 납부일자가 늦춰질수록 물어야 하는 가산세가 불어날 수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삼쩜삼은 종합소득세 신고를 간편하게 도와주는 온라인 서비스로, 삼쩜삼을 이용하면 세금 신고부터 환급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누릴 수 있다. 삼쩜삼에서는 5년 전 내역(2015년~2019년)까지 신고가 가능해 그 동안 떼인 세금을 한 번에 환급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한후신고시 법정신고 마감 경과 후 1개월 이내는 50%, 1개월 초과 3개월 이내시 30%, 3개월 초과 6개월 이내시 20%까지 가산세를 감면받을 수 있어 빠르면 빠를수록 유리하다.
기한 후 신고의 경우 홈택스를 통한 온라인 신고가 가능하나, 본인이 가산세 대상인지 확인하고 직접 가산세 금액을 산정해 입력해야 하는 등 절차적 어려움이 있었다.
기존 세무서 방문 시 무료세무상담창구를 이용해 기한 후 신고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지만,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세무서가 무료상담을 일제히 중단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오프라인 대면 방문 없이 모든 과정을 모바일로 처리해주는 삼쩜삼 기한후신고 서비스가 코로나19 시기에 유용한 언택트 서비스로 급부상 중이다.
삼쩜삼은 휴대폰번호 및 홈택스아이디 로그인만으로 세금환급 예상 금액을 미리 알려주는 것은 물론 종합소득세 신고대행을 해줌으로써 세금 환급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올 봄 종합소득세 정기신고 서비스 런칭 후 높은 고객 반응에 힘입어 기한후신고까지 지원하게 됐다"며 "누구나 쉽게 세금을 신고하고 돌려받을 환급금이 있다면 제대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친구같은 서비스'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B2B SaaS 대표 기업 자비스앤빌런즈는 삼쩜삼 외에도 인공지능 경리 플랫폼 자비스를 운영하며 자체 AI 기술을 기반으로 세무회계 업무를 첨단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