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뉴스 장다연 기자
. 이러한 시대에 요구되는 인재는 인지능력과 시스템을 이해하는 능력, 복잡한 문제에 대한 해결력, 컨텐츠의 기획, 개발능력, 프로세스 스킬 등을 비롯하여 사회적 관계 구축을 위한 사회적 스킬, 자원관리 스킬, 산업기술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기술 스킬 등이 요구된다. 그동안 대학은 기업이 참여하는 교과목을 점차 증진시켜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현장 실습 교과목 등을 통해 산학협력 범위를 넓혀 왔고, 이를 통해 전문인재 양성은 물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였다. 무엇보다 산업 현장 경험을 가진 교원을 위주로 교수인력을 충원하여 보다 효과적인 산학협력을 이루고자 하였다. 앞으로도 이와 같이 기업의 참여가 이루어지는 교과과정이나 기업 경험을 가진 교원을 지속적으로 활용하여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과 기술, 그리고 대인관계능력과 직무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가진 융합인재의 양성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코로나19사태 이전에도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었던 언택트 마케팅은 코로나로 인해 더욱 증가하였다. 현재는 교육분야에 있어서도 비대면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형국이 되었다. 특히 대학은 전국적으로 인재가 모여드는 곳이니만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수업이 진행이 되는 곳이 많았다. 이러한 비대면 학습은 대면 학습에 비해 학생들의 태도를 관찰하고 수정하는 것이 어려운 점이 존재한다. 또한 실험 실습 교과의 경우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학생들의 진로 교육은 기술이나 능력도 중요하지만 직업을 대하는 태도나 직업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한데 비대면 수업은 위와 같은 부문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한계까 있다. 따라서 NCS 직무역량 단위를 통해 각 진로별 명확한 직무 능력을 구분하고 보유할 수 있도록 하며 각 수준에 맞는 역량을 가지도록 할 필요가 있다.
중장년은 일반적으로 가정이 있고 자녀들이 중, 고등학교에 다니는 경우가 많다. 40세 초반의 경우는 초등학교 학생을 두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즉, 중장년의 창업은 가족부양과 기업 경영의 두가지를 모두 수행하여야 한다고 할 수 있다. 초기 창업기업의 경우는 기업경영을 통한 현금 흐름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일과 가정 양립을 이룰 수 없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중장년 창업은 취업중인 상태에서 틈틈이 시간을 쪼개어 많은 준비를 한 후 창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서는 야간이나 주말에 이루어지는 창업교육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 할 수 있다. 향후 기관에서는 야간이나 주말에 이루어지는 교육에 대해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관리자들이 교육을 기획하고 수행하도록 하는 방안도 필요하며 창업 교육과 동시에 취업을 위한 NCS 직무 단위별 교육을 실시하여 재취업이나 이직에 대한 준비를 병행하는 방안도 필요할 것으로 본다. 한 직장에서 오래 근무한 경우 현재 NCS 직무와 연관된 교육이나 과거 자신이 교육받은 것과의 연계가 어려워 무작정 창업을 택하는 경우가 줄었으면 한다.
충북 중장년 센터나, 서원대 창업 보육센터에는 화장품 및 식품 관련 업체가 많았다. 화장품이나 식품은 직접 사용이나 시음이 가능하도록 홍보하고, 전시회 등을 참여하면서 고객권을 확보하는 점진적 시장 진입 방안을 택하여 왔다. 물론 TV나 신문 등에 광로를 하면 좋겠지만 초기 창업 기업은 광고를 진행할 만큼 자금의 여력이 있지 않다. 최근에는 유튜브나 네이버 블로그 등에 영상을 통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지만 구독자를 늘리는 일은 쉽지 않다. 입주기업 중 아토피크림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은 지속적인 스마트 스토어 운영과 블로그 홍보, 맘카페 홍보 등을 하고 있지만 매출은 쉽사리 오르지 않고 있다. 이의 해결 방안은 직접 세일즈를 하는 방안으로 현장 판매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장 판매를 통해 고객 반응을 직접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중, 소규모 화장품 기업에 꼭 필요한 방법으로 여러 멘토들이 제시하는 방법이다. 센터 블로그를 통해서도 서로 이웃을 맺고 있는 구독자에게 홍보를 진행하고 교내 전시대, 교통안전공단 운전면허 시험장 전시대 등에도 제품을 홍보하며 고객에게 지속적 노출을 시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