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뉴스 정희윤 기자] 교육부장관 겸 부총리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수능 위주 전형을 40%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부총리는 7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대입 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 관련 공정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서울 소재 주요 16개 대학에 수능 위주 전형 확대를 권고한 바 있다.

유은혜 부총리는 “학생부종합전형 등 특정 전형으로 쏠림이 있는 대학에 수능 위주 전형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학생부 기재 금지사항에 대한 검증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또 “사회통합전형 근거 마련을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12월 3일로 예정된 수능과 관련해 유 부총리는 “차질없이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11월 초부터 수능을 위한 비상 운영 체제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 따른 학사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학교 밀집도 기준을 지키면서 지역·학교별 특성에 맞는 탄력적인 학사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추석 특별방역기간이 끝나고 다음주부터 적용할 등교 방침과 관련해서는 “보건 당국과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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