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취업뉴스팀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유다시티는 최근 자율주행 택시 사업을 추진하기위해 ‘보야지(Voyage)’라는 자회사를 설립했다. 유다시티 '세바스찬 쓰룬(Sebastian Thrun)' 창업자는 구글 재직시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이끌었으며, 유다시티 역시 자율주행 관련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등 자율주행자동차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구글 역시 유다시티가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나노학위 과정을 개설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자율주행자동차 개발 경쟁에는 구글, 테슬라, GM, 우버 등 초중량급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보야지는 직접 자율주행자동차를 개발하기보다는 기존의 대량 생산된 자동차를 활용해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보야지는 유다시티에서 자율주행자동차 교육 커리큘럼을 주도했던 ‘올리버 카메론(Oliver Cameron)‘ 부사장이 사령탑을 맡는다. 보야지는 이미 코슬라 벤처스, 찰스 리버 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보야지는 향후 몇달 동안 자율주행 택시를 시험운행할 수 있는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버 카메론은 “우리는 5년내가 아니라 바로 서비스를 할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며 자율주행 택시 사업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유다시티로부터 분사했지만 보야지는 유다시티 학생들이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대신 다른 업체의 차량에 필요한 센서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서비스한다. 승객들이 음성 명령으로 자동차를 조작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