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대학 기업 취준생 재직자의 디지탈 직무전환 지원 디지탈융합 실시 사업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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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대학 기업 취준생 재직자의 디지탈 직무전환 지원 디지탈융합 실시 사업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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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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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뉴스 서성인 기자

고용노동부 제공
고용노동부 제공

 

 

 정부는 올해 30조 5000억원 규모의 일자리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1분기 중 직접 일자리 83만명 이상을 채용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과 고용보험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고용노동부는 ‘2021년 업무계획’을 3일 발표했다.

 

◆ 30조 5000억원 일자리 예산

올해 30조 5000억원 규모의 일자리 예산을 1분기에 신속 집행해 78만명 고용유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용충격이 큰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도 강화하고자, 노동시장 진입이 어려운 청년의 비경제활동으로의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경험과 훈련 기회를 확대하고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며 1분기 중 추가적인 청년 고용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위기에서 신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일자리 지키기’와 ‘일자리 기회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는데, 1분기 내 40만명 이상 근로자의 고용유지를 지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집합제한·금지업종에 대해서는 휴업수당의 90%(일반업종은 67%)까지 지원수준을 상향한다.

또한 104만 2000명 규모의 직접일자리 사업은 1분기 중 80%(83만명) 이상 조기 채용해 고용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고,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확대와 상생형 일자리 등을 통해 ‘한국판 뉴딜’ 투자가 지역주도의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형 실무인재 양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노동시장 혁신을 선도하고자 미래형 핵심 실무인재 1만 7000명을 양성하고 4만명에게 디지털 기초훈련비용 50만원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비전공자도 디지털·신기술 분야 일자리로의 취업이 가능하도록 직업훈련을 혁신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인재를 육성한다. 기업-대학-민간의 혁신적 훈련을 통해, 재직자와 구직자의 디지털 직무전환을 지원하고 디지털 융합훈련을 실시하는 사업주 27만 6000명을 지원한다.

한편 중소기업의 주52시간제 현장 애로 해소를 지원한다. 노동시간 단축 자율개선 프로그램, 노동시간 단축 정착 지원금 등을 시행하고 비대면·유연근무 정착 지원 등 일하는 방식·문화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59만명, 국민취업지원제도 지원

고용부는 59만명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지원하고 고용보험의 단계적 적용 확대를 지속 추진한다.

올해 처음 시행한 국민취업지원제도로 저소득층과 청년 등 59만명에게 생계안정을 위한 소득 지원은 물론 취업지원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일하는 모든 국민을 실업급여로 보호할 수 있도록 특고·플랫폼종사자 등에 대한 고용보험의 단계적 적용 확대도 지속 추진한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중 소프트웨어 프리랜서에 대한 산재보험 적용을 7월부터 확대한다.

 

박화진 고용부 차관은 “고용노동부는 공공부문의 일자리 사업 규모를 확대함과 동시에 민간부문에서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며 “코로나19 위기를 조기 극복하고 디지털·그린 뉴딜 전환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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