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공무원 9급은 6월 5일, 7급은 10월 16일에 공·경채 필기시험 진행
NCS뉴스
정부는 올해 2021년 지방공무원 시험 2020년도 지방공무원 7급 필기시험으로 신규 채용한다고 밝힌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2021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충원 계획에 따라 총 2만7천195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대비 신규 채용 규모는 지난해 3만2천42명 채용규모 보다 15.1%(4천847명) 감소했는데
지난 4월 소방직 공무원이 국가직 공무원으로 전환되면서 올초부터는 전국의 지자체 신규채용인원에서 제외하면서 총인원은 감소 되었다.
행안부에 의하면 전국의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는 2017년 2만3명(소방직 3천233명), 2018년 2만5천692명(5천258명), 2019년 3만3천60명(5천604명), 지난해 3만2천042명(4천771명)으로 대체로 증가세를 보였지만 실제적으로 소방직을 제외한 신규채용 규모는 2017년 1만6천770명, 2018년 2만434명, 2019년 2만7천456명, 지난해 2만7천271명을 채용한다고 밝히면서 전년대비 올해 채용인원은 작년보다 0.3% 감소 되었다고 볼수 있다.
정부는 올해 코로나19 감염병 대응과 국민 생활 안전분야(사회복지·생활안전)등의 산업현장 중심의 신규채용 분야의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퇴직·육아휴직 등의 인사가 반영된 가운데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국민생활 안전분야 간호·보건·의료기술·보건진료·약무·보건연구직 등 관련 직렬의 신규 채용 인원을 2천893명으로, 지난해(2천551명)보다 13.4% 증가한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전국의 지방직 공무원을 채용하는 직군별로는 일반직 2만5천610명, 임기제 1천498명, 별정직 49명, 전문경력관 38명을 선발한다. 일반직은 7급 828명, 8·9급 2만4천130명, 연구·지도직 652명 등을 신규채용하며 직렬별로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확대 등에 필요한 사회복지직 2천957명, 지역 보건·안전과 주민 현장서비스를 하는 간호·보건직 2천338명, 시설직 3천742명 등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특히 전국의 시·도별로 경기도가 6천16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4천223명, 경북 2천9명, 전남 1천832명, 경남 1천706명 등의 순으로 신규채용 지방공무원 가운데 2만2천741명(83.6%)은 공개경쟁 임용시험으로, 4천454명(16.4%)은 경력자의 경쟁 임용시험으로 각각 선발한다.
코로나19 사태로 고용위기 속에서 국민생활과 안전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인력의 채용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일부 지자체에서는 5월 이전에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실시할 계획인 가운데 사회적 약자층인 장애인과 저소득층, 고졸(예정)자 채용인원은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 채용은 7·9급 시험에서 5.7%인 1천429명을, 저소득층은 9급 시험에서 3.9%인 826명을 선발하는데 이는 사회적 약자계층인 장애인과 저소득층 법정 의무고용 비율 3.4%, 2%보다 높은 것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9급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경력경쟁 임용시험에서는 올해 373명을 선발할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올해 공·경채 필기시험은 9급이 6월 5일 토요일, 7급은 10월 16일 토요일에 각각 진행하며 올해부터는 7급 공채 필기시험의 1차 필수과목 중 영어와 한국사 과목이 각각 공인검정시험으로 대체한다고 밝힌 가운데 또 6월과 10월에 전국 동시 실시되는 공·경채 시험의 중복접수도 제한된다.
전국의 시·도별 지자체 선발인원 등 구체적 내용은 지자체별 홈페이지와 지자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에서 확인 후 입사지원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