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현 엔잡 대표 "NCS채용 공고부터 채용까지 원스톱 지원"과 NCS기업활용 컨설팅 본격진행
상태바
서춘현 엔잡 대표 "NCS채용 공고부터 채용까지 원스톱 지원"과 NCS기업활용 컨설팅 본격진행
  • 코리아리크루트
  • 승인 2019.11.22 0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춘현 엔잡 대표 "NCS채용 공고부터 채용까지 원스톱 지원"과 NCS기업활용 컨설팅 본격진행

  • 코리아리크루트 김덕원 대표


 

[인터뷰] 서춘현 대표

 

중국 대표 HR기업 '페스코 아데코'와 연계…글로벌인턴십 강화

추민선 기자

[프라임경제]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대한 인식이 낮은 일반기업들도 NCS컨설팅을 3회 이상 받게 되면 긍정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서춘현 엔잡얼라이언스(이하 엔잡) 대표의 말이다. 엔잡은 HR분야에서 10~20년 경력을 보유한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 기업으로, 온라인부터 전형시스템까지 인력 채용에 대한 모든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HR분야로 특화된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포탈 및 전문 사이트로부터 전국 대학교의 취업전산망까지 국내 최다의 온라인 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다.

엔잡의 사업분야는 크게 △기업 △대학 △개인부문으로 이뤄진다. 기업부문은 △인적성검사 △채용 △조직컨설팅 △사이버연수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대학부문은 대학 취업률과 연계되는 △경력개발시스템 △취업진로교육 △e-learning △취업컨설팅 △글로벌인턴십을 운영 중이다.

특히 알리바바, 바이두와 같은 중국 메이저 기업에 매년 100여명의 대학생 인턴십을 보내며 대학부문 사업에 특화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인턴십을 비롯해 현지 로컬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한 해외취업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서춘현 엔잡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알리바바·바이두에 인턴십 제공

엔잡은 5년 전부터 FESCO Adecco(페스코 아데코)와 연계해 중국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 페스코 아데코는 중국 내 가장 규모가 큰 국영 인력회사다.

 

페스코 아데코와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인턴십은 국내 대학생들이 중국기업에서 인턴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인턴비자' 발급을 통해서만 인턴십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까다로운 절차로 유명하다.

 

엔잡은 국제법을 준수하며 검증된 중국기업과의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턴십 참가자들은 안정적으로 글로벌인턴십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서 대표는 "많은 유학원에서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지만 상당수 유학원은 '인턴비자'가 아닌 '관광비자'로 인턴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중국 입국에는 문제가 없지만 추후 감사에서 '관광비자' 문제로 학생들이 추방당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엔잡의 글로벌인턴십 비중이 전체 1/4 수준까지 늘어났다. 국제법 준수는 물론 알리바바, 바이두 같은 중국 대표 기업들에 인턴십을 연계함으로써 질적인 향상을 끌어올린 결과다.

이외에도 엔잡은 국내 유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의 취업을 돕고자, 이들의 중국취업 지원 사업도 구상 중이다. 이는 중국에 있는 한국계 기업이나 메이저 기업에 취업을 연결하는 구조다.

서 대표는 "중국 유학생들이 한국기업에 취업하길 희망하지만, 좁은 국내 취업시장을 뚫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이들이 힘든 국내 취업시장에 뛰어들기보다는 본국으로 돌아가 좋은 기업에 취업하고, 중국 내 진출한 한국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민간기업 NCS컨설팅 기관 선정

엔잡에서 운영하는 인재진단연구소는 공공기관 대상 NCS 기반 채용 컨설팅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민간기업 'NCS 기업 활용 컨설팅 기관'으로도 뽑혔다.

선정된 20개 기관은 약 6개월에 걸쳐 380개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며, 민간기업에도 NCS기반의 채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엔잡이 공공기관에 이어 민간기업까지 NCS기업 활용 컨설팅 기관으로 선정된 이유에는 채용공고부터 면접관 교육까지 원스톱으로 구성된 '기업별 맞춤 컨설팅'이 있기에 가능했다.

서 대표는 "현재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NCS 컨설팅 기업으로 선정한 곳은 40여곳이 채 되지 않는다. 엔잡의 경우 이미 개발된 NCS 구분체계를 이용해 각 기업 특성에 맞는 방식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엔잡은 컨설팅 기업이 정해지면 먼저 조직분석 작업에 들어간다. 이후 세분화된 조직을 NCS분류체계와 일치시키는 '맵핑'작업을 진행한다. 현재 조직체계를 NCS 분류체계로 나눈 뒤에는 그에 맞는 모집 단위를 구성하게 된다.

2차 컨설팅 작업은 1차에 분류된 NCS조직 단위를 활용해 NCS채용기준에 부합하는 채용공고문을 작성해준다. NCS채용 기반 채용공고문은 직무 디테일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채용공고문과 다르다는 게 서 대표의 설명이다.

채용공고문이 만들어지면 채용공고 틀을 활용해 필기시험을 만든다. 면접문항 개발, 평가기준표 등이 완성되면 NCS채용을 위한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면접교육 및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서 대표는 "엔잡의 NCS컨설팅은 NCS전문가과정 자격증을 가진 컨설턴트가 상담을 진행한다. 이들은 정기적인 워크숍, 재교육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적용해 컨설팅을 진행함으로써 컨설팅 기업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NCS 핵심 '명확한 취업 기준제시'

아울러 서 대표는 점차 NCS기반 채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대표는 "NCS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기업에는 명확한 채용기준을 제시할 수 있고, 취업준비생들은 원하는 부서에 부합하는 준비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스펙으로 인해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고, 진로설계를 구체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NCS채용 기준을 접하고 인사팀에 합격했다. 소위 말하는 SKY도 아니었으며, 학과 역시 인사팀과는 거리가 멀었다.

NCS입사지원서에는 △학교명 △학과 △어학연수 경험, 심지어 사진까지 첨부할 수 없다. 단, 인사팀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자격요건과 경험을 중점적으로 판단한다.

실제 이 학생은 인사팀에 입사하기 위해 필요한 경영학수업과 법학과정을 이수하고, 컴퓨터 학원에서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했다.

서 대표는 "NCS는 학생들에게 막연한 취업준비가 아닌 명확한 준비과정을 제시한다. 전공제한 없이 필요한 요건만 충족한다면 원하는 기업에 입사 가능한 것이 바로 NCS의 장점"이라며 "미리 대비하고 진로를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NCS채용기준을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을 보탰다.

계속해서 "엔잡은 공공기관과 더불어 민간기업에 NCS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철저한 기업분석을 기반으로 컨설팅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로 인해 국내 취업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기업의 인재를 육성하는 강력한 NCS컨설팅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당신만 안 본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375 서울교육재단BD 9층 10층
  • 법인명 : ㈜코리아리크루트
  • 대표전화 : 02-454-9100
  • 팩스 : 02-501-9109
  • 정보보호책임자 : 서성인
  • 사업자등록번호 : 206-86-92607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 2015-3220163-14-5-00018
  • 유료직업소개사업 : 2018-3100184-14-5-00004호
  • 제호 : NCS뉴스
  • 등록일 : 2019-09-20
  • 설립일 : 1981-02-10
  • 발행일 : 2019-09-20
  • 등록번호 : 서울, 아 52636
  • 발행인 : 김덕원 대표이사
  • 편집인 : 이효상 편집국장
  • 대표메일 : kr201477@naver.com, ncs9100@hanmail.net
  • Copyright © 2024 NCS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cs9100@hanmail.net
  • NCS NEWS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도를 받는 바 무단 복사나 배포를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