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 가장 큰 장점, 역량주심의·지식기술기반 인재 선발"
김세준 NCS전문교수 인터뷰
[NCS뉴스] 김세준 교수와 코리아리크루트 지난 15,16일 진행된 '제2회 NCS 직업교육지도사' 교육과정에서 'NCS직무·기업분석'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세준 교수는 향후 더욱 NCS관련 강의 요청이 많아질 것이라 예상했으며, 이번 강의 역시 교과목 접목이 가능하도록 학생지도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NCS기반 면접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경험과 NCS관련 문제를 많이 풀어보라고 조언한다.
김세준 교수는 "NCS는 기존면접을 준비해온 기출문제와는 다르다. 좋은 점수 받으려면 현장경험도 필요하다"며 "현장경험이 없더라도 업무 관련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더 많은 기업이 NCS를 도입하길 바란다는 희망도 더했다.
그는 "NCS의 가장 큰 장점은 학력제안을 없앤 점과 지식기술기반으로 인재를 선발한다는 것이다. 스펙위주의 채용은 처음부터 기회조차 박탈하지만, NCS는 모두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 역량중심의 인재채용 방식으로 스펙제한에 걸린 아까운 인재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힘줘 말했다.
또한 김 교수는 NCS관련 기출예상문제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과 학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와 직무수행 툴을 만들어내고 싶다는 소망도 전했다.
그는 "기업, 학교, 학생 모두 NCS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부족한 상태다. 학생은 물론 진로지도를 책임져야 하는 학교 역시 NCS기반 진로과정이 체계화돼 있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NCS관련 강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라며 "NCS도입에 대비해 학생, 학교는 물론 기업에서도 NCS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기출예상문제집을 필두로 다양한 관련 콘텐츠를 개발해 NCS를 준비하는 기업과 학교,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싶다"고 첨언했다.
한편 김세준 교수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0년 6월까지 아시아나 항공 인사팀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리헥트해리슨 경력관리 컨설턴트, 닥스에이치알 대표 컨설턴트를 지냈다.
현재 국민대학교 경력개발센터 겸임교수 및 YBM Class 취업 종합 컨설팅 및 직무적성검사 전임 교수, 시대고시기획 NCS 직업기초능력·대기업 적무적성검사
임교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