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뉴스 김덕원 기자
제1회 NCS직업교육지도사 자격취득한 인덕대학교 인재개발원 교수 인터뷰
4차 산업 지식 원천… 인재개발 노하우 살려 비법 전수
천재 전유물 아닌점 강조 "나만의 생각 장소 찾는 것도"
"인간은 자신이 갖고 태어난 뇌세포의 7~15% 밖에 쓰지 못한다고 한다. 어찌보면 신이 내려주신 최대보고인 뇌를 개발해 창의력을 키우는 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큰 숙제가 아닐까".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펴낸 경영 컨설팅 및 인재 개발전문가 이경열씨가 이번엔 '창의성'에 주목하고 나섰다.
워낙 오래전부터, 또 많은 이들이 '창의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얘기해온 터라 자칫 진부할 수도 있는 주제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식의 원천으로 가장 요구되는 덕목 중 하나가 '창의성'이라는데 이의를 제기할 이는 적다. 그러나 창의성을 키우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그는 이점에 주목했다. 인재들의 창의성 개발과 훈련을 담당해왔던 노하우를 살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인간 양성을 위한 책 '나는 왜 아이디어가 궁할까'(다할미디어 펴냄)를 출간했다.
그는 저서에서 보다 즐겁고 재밌게 창의성을 훈련할수 있는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비결 등을 전한다.
창의성이 천재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라고 말하는 그. 누구나 훈련과 연습을 통해 습득할 수 있는 사고력이라고 강조한다.
운동선수가 훈련을 통해 근육을 단련하듯 창의성도 연습과 노력으로 키울 수 있다는 것.
"사실 창의력은 박사나 연구원에게만 요구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사고능력이다. 창의력은 영어단어를 외우듯 공부를 통해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게임하듯 즐기며 체득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때론 고정관념에 대해 매듭을 풀어보고, 때론 우회적 방법을 생각해보고, 또 거꾸로 바라보는 일 등을 통해 아이디어가 증대될수 있다"며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는 나만의 명당을 만드는 것도 창의적 생각에 효과적"이라고 얘기한다.
한편 이경열 작가는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홍보실장, 서울본부장, 연수원장을 지냈으며, 지금은 중소기업융합 서울연합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덕대 교수 및 취업지원센터장을 거쳐 한국장학재단 멘토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성공하는 사람의 아이디어 테크' '섹시한 말이 성공을 부른다' '어린 왕자 멘토이야기' '빈껍데기 우렁이야기' '걱정 마! 취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