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강소기업 경기침체로 어두운 그림자 여전
하반기 신규채용 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및 종식에 따른 경기 호전에 따라 중요한 변수로 작용됨
코리아리크루트 NCS뉴스
김덕원 기자
2020년 하반기 채용시장이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위축된 상반기에 비해 대기업의 신규채용은 '상반기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한 가운데 중견·중소기업은 '침체가 계속될 것'이라고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기업 대상 설문조사 결과로 예상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주요기업 인사담당자 31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시장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하반기 신규채용 시장이 상반기 보다는 회복될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중견 강소기업의 신규채용은 경제회복이 되는데 시간이 필요해 지는 가운데 위축된 신규채용은 더딜것으로 조사 되었다.
주요기업 인사담당자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반기 채용시장은 상반기에 비해 나아질 것 같은가'라는 설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 중 43.8%가 '침체될 것'이라고 답했다.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36.8%, '회복될 것'이란 응답자는 19.4%로 조사 되었다.
하반기 신규 채용시장 전망에 대해선 기업 규모별로 응답이 갈린 가운데 대기업 인사담당자(41명)의 경우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응답이 41.5%로 비교적 많았던 반면, 중견기업(22.1%)과 중소기업(14.1%) 인사담당자들은 회복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 채용시장이 어두운 전망으로 기업규모에 따라 엇갈리게 조사 되었다.
하반기 경기침체로 신규채용 시장을 결정하는 가장 큰 변수로는 역시 '코로나19의 종식 여부'가 여전히 큰 변수로 자리잡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가운데 하반기 채용경기가 나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인사담당자(61명) 중 59%가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에'를 낙관의 근거로 꼽았다.
하지만, 하반기 채용시장의 활기 여부는 코로나19 종식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꼽히면서 글로벌 경제 하강으로 '국내 경기 회복 기대가 낮을것 같아서(53.6%)' '기업 경영 여건이 좋지 않아서(50%)' 등이 하반기 신규채용 시장의 여건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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