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뉴스 김해인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1일 대학 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학생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최근 청년들의 취업 준비 여건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취임 이후 민생 해결을 위한 첫번째 현장을 이곳 대학일자리센터로 정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그동안 대학일자리센터는 취·창업 지원, 진로 상담, 정부일자리 사업 소개 등 종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청년들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가교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향후 정부와 대학의 취업 지원은 청년 구직자들이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걸맞는 역량과 자질을 갖춰나가도록 돕는 데 특히 중점을 둬야 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취업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4차 산업혁명의 큰 파고를 넘어설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배덕효 총장, 엄종화 부총장, 황용식 취업지원처장 등 세종대 관계자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이 동행했다.

김해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