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리크루트 NCS전문위원 장재필 박사 전역간부들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NCS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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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리크루트 NCS전문위원 장재필 박사 전역간부들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NCS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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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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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간부들에 대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소고.....


                                                  장 재 필
㈜코리아리크루트 NCS전문위원/군사학박사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가 시행된지 5년이 지나고 있다. 그동안 NCS에 기반한 블라인드 채용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일반 민간 기업에 까지 확산되고 있고, 채용시장은 Specification 중심에서‘직무능력’중심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현실이다. 취업Trend에 대한 불감증으로 인해 다양하고 유능한 군 전역 인재들이 사회의 적재적소에 채용 및 배치되지 않고 있어서 안타까움이 상존한다. 따라서 취업준비생(군인 구직간부)들에게 취업에 환기와 용기를 불어넣고자‘NCS에 기반한 블라인드 채용’에 대해 나의 견해를 밝히고자 한다.

  군 간부들은 작게는 2~3년, 길게는 30여년을 나라의 안보를 위해 몸담고 일해 왔다. 군이라는 특수한 울타리 속에서 오로지 충성심과 복종심으로 묵묵히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다 보니, 전역이 다가올수록 사회 적응과 취업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으로 망설이며 시작조차 해보지 않는 군 후배들이 많이 있다. 전역 직후 “그 누구도 나를 찾아주지 않는다”라는 생각과 “갖춰진 경험(력)이 없다”라고 간주하며 무엇을 할지 고민만 하는 군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은, “NCS에 기반한 블라인드 채용Trend에 대해 하루라도 빨리 알고, 알았으면 지원직무에 꼭 맞는 Specification만 취득하고 경험(력)을 쌓을 것”이라고 당부하고 싶다.

채용시장의 최고의 화두, NCS란?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는 국가직무능력표준으로서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며, 이는 국가 ‘자격기본법’에 근거하고 있다. 2013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주가 되어 2016년까지 NCS를 집중적으로 개발하여 오늘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2013년 전까지의 산업현장에는 각종 지식, 기술, 소양 등이 즐비하게 널려있었으며 이를 하나로 꿰어 쓸 수 있는 가치로 만들지 않은 채, 각 채용기업(관)들이 채용기준을 상이하게 적용하고 있었다. 이를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주관이 되어 NCS라는 매개체를 활용하여 지식·기술·태도로 분류하고, 교육훈련·지식·경력개발로 개선시켜 산업현장에 적합한 인적자원을 개발하였다.


따라서 NCS란 채용을 위한 직무능력 개발의 안내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직무를 우선 선정하고 그 직무에 요구되는 능력을 취득해야 하는 필수조건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듯하다.

NCS는 왜 도입하게 되었으며, 어디까지 와 있는가?
  산업현장에는 다양한 직무들이 있고 그 직무들마다 요구되는 역량이 있다. NCS가 도입되기 전까지는 해당 기업(관)에서 선정한 직무역량들이 있어왔고 또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채용되어 왔다. 구직자의 입장에서는 매번 같은 직무를 지원하면서도 기업(관)별 다른 채용방식으로 임하다보니 준비부담의 과중과 채용비리를 발원시키는 요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각 학교기관교육에서도 일부 전공을 제외하고, 직무특성에 맞는 역량강화 중심의 교육보다는 일반지식 교육에 치중해온 면도 있다. 이러한 기반으로 인해 기업의 Specification 중심의 채용, 채용 이후 해당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 및 역량강화 교육에 많은 별도의 비용지출 등 악순환 반복이 되어 왔다. 이를 개선하고자 정부에서는 2013년부터 고용노동부를 앞세워 야심차게 국가차원에서의 NCS를 표준화하였으며, 2017년 정부에서는 이를 국정 과제화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즉 정부에서는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사회 여건 조성하기’를 핵심국정과제로 선정하고, NCS에 기반한 ‘직업교육훈련 및 자격제도 개편, 능력중심 인사관리 정착’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IT 및 은행계 등 각 산업현장에는 채용비리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으므로, 온갖 발품을 팔아서 올바른 방법으로 취직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에게 크나큰 상처를 주고 있는 게 우리의 또 다른 민낯이다. 차별채용 금지 요구 확산이 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되어 가고 있는 현실에서 정부는 블라인드 채용에 대한 정책을 펴고 있음에 구직자들, 특히 군 전역간부들은 주목할 필요하여야 한다. 즉 평등한 기회, 공정한 평가, 직무능력 위주 평가가 블라인드 채용의 골자임을 알아야 한다.
  2019년 7월 17일에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블라인드 채용절차법)’ 개정안이 시행되었다. 이는 편견개입이 가능한 요소(학벌·출신·신체조건·성별·용모·연령·재산 등) 기재를 금지토록하고, 청탁·강요·금전(품) 등 이익제공을 금지하도록 한 법안이다. 이를 어길 시에는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근로자 30명 이상 사업 및 사업장(민간기업, 국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을 의무화하도록 하였다. 현재 채용시장에서는 전 공공기관 및 지방 공기업은 블라인드 채용을 전면 시행하고 있으며, 대기업들도 가세함으로써 점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NCS기반 채용에 선발되기 위해 구직자들은 어떤 경험(력)과 자격을 갖춰야 하는가?
  연일 전·후방 각지에서 군 복무에 임하고 있는 가운데 인생 제2막을 고심하면서 준비하고 있을 전역간부들은 NCS에 기반한 직업교육 과정을 스스로 찾기를 당부한다. NCS를 좀 더 쉽게 이해하여 적용하기 위해서는 NCS홈페이지(www.ncs.go.kr)에 들어가서 전반적인 내용을 익혀야 하고, 이를 채워줄 수 있는 전문과정 교육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우선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직업(직무)를 선정해야 하므로 자신의 장·단점, 맹점을 잘 분석하고, 이어서 직무를 명확하게 분석해야 한다. 직무가 분석되고 선정이 되면 해당 직무에 대한 핵심요구 조건을 쌓기 위해 짧은 기간에 얼마나 많이 준비하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이러기 위해서는 경험과 경력을 쌓아야 하는데, “경험을 쌓을 것인가, 아니면 경력을 쌓을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경험은 일하는 동안 무보수로서 가급적이면 직무와 관련한 재능 기부, 동아리 활동, 기타 취미활동 등이다. 경력은 금전적 보수가 뒤따르는 개인활동으로서 아르바이트, 인턴 등 가급적 개인직무와 관련된 이력이면 좋겠다. 즉 짧은 기간일지라도 자신이 정했던 직무와 연관되는 것이 유리다고 보며, 이득이 많거나 적음, 일의 크고 작음을 고려하지 말고 자신이 주도적으로 진행했던 업무, 이를 통해 자신이 얻은 성과나 교훈을 수시로 File화해 두는 것이 좋겠다. 이러한 경험치 File은 서류전형(경력기술서, 자기소개서, 입사지원서(이력서) 등), 필기전형, 면접전형 등에 있어서 절대적인 참고치가 됨을 군 전역간부들은 알아야 한다.  
  직무분석이 이뤄지면 자신이 지원할 기업을 분석해야 하는데, 무작위식 기업선정보다는 ‘워크넷, 잡코리아’ 등 각종 취업사이트에 들어가서 단계별 필요조건을 입력하여 검색하면 각종 채용정보가 뜬다. 이러한 정보들을 세밀히 검색하다보면 내 직무에 맞는 기업, 그 기업에서 요구하는 자격(경험(력), Specification)의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소정의 과정을 진행하다보면 개인, 직무, 기업(관) 분석의 그림을 그릴 수 있겠다.
  손자병법에 ‘天日養兵 一日用兵(천일양병 일일용병)’이란 성어는 “하루를 써먹기 위해서 천일 동안 군사를 키운다”라는 의미인데, 채용기업(관)의 입장에서 보면 제대로 된 인재가 입사되길 희망할 것이다. 더 좋은 직장을 구하기 위해 Over-Specification 준비로 고심하는 군 전역간부들이 많은데, 불필요한 자격취득을 위해 많은 시간을 절대 소비하지 않았으면 한다. 자신의 지원직무와 연관된 자격이 ‘어학능력, 00기(능)사’라면 이것만 최대한 짧은 기간에 취득하고 여기에 맞는 경험(력)을 제대로 쌓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본다.

  최근 채용(입사) 후 근속실태를 보면, 1년 이내에 퇴사(이직)율이 33%를 상회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자신을 명확하게 분석하지 않은 채 오로지 취직을 빨리 하고자하는 의지에서 비롯되었다고 본다. 해당 기업(관)의 인재상에 맞게 장기근속을 위한 직장생활은 누구나 꿈꾸는 바람일 것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NCS에 기반한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명확하게 소화하고, 잠시 거쳐 가는 직장이 아닌 평생 직무(직종)를 올바르게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본다. 획일적인 군대와 영리창출 및 창의성을 중시하는 사회의 운영방식은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군 전역간부들은 군에서 밴 습성 및 특성을 하루라도 빨리 사회에 맞게 변화시킬 필요가 있겠다. 변화라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제2막의 인생은 사회에서 어울려 살아가야 하므로 군 생활에서 얻은 좋은 경험은 취하고, 사회와 괴리된 것으로부터 과감하게 탈피해야 사회적응력을 높일 수 있겠다.      
  이번 소고에서는 ‘채용시장의 최고의 화두 NCS, NCS 도입배경 및 경과, 구비해야 할 경험(력)’ 등에 대해서 군 선배로서 짧게나마 견해를 밝혀 보았으며, 다음 소고에서 NCS에 기반한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에 있어서의 서류전형, 직업기초능력, 직무수행능력, 면접전형 등에 대해서 Know-How를 조언하고 한다.

  NCS에 기반한 블라인드 채용전반에 대해 좀 더 이해하기 쉬운 학습 길라잡이는, 1981년도에 창설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는 채용굴지·선봉의 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이하 코리아리크루트)’를 통하면 좀 더 수월하겠다. 코리아리크루트 주관의 전문적인 교육과정은 ‘NCS활용 면접관, NCS 직업교육지도사, 산학협력단 재정관리사 및 인사총무관리자’ 등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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