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이 인공지능(AI) 100주년 버팀목 될것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이 인공지능(AI)과 제조데이터가 앞으로 대한민국 100년을 위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문재인 정부가 끝날 때까지 4차 산업혁명의 신산업 기반을 반드시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AI·제조데이터 전략위원회'는 AI·제조데이터 정책 수립 단계에서부터 민간의 혁신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접목하기 위한 산·학·연 전문위원회다. 산·학·연 전문가 등 총 20명 내외로 구성돼 월 1회 정기회의를 운영한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면 수시회의도 소집한다.
박 장관은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차 AI·제조데이터 전략위원회'에서 "지금 우리가 하는 일은 미래 백년의 버팀목이 되는 일로 역사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제조데이터'는 제품의 기획→설계→제조→유통→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의 데이터를 뜻한다. 제조데이터는 Δ제품설계 Δ공정 Δ품질 최적화 Δ신제품 개발 등에 활용되는 미래 핵심 자원이다. 이미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제조데이터에 대한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국내 중소기업들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하고도 제조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박영선 장관은 "김대중 대통령이 지난 2000년대 초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깔아서 대한민국 버팀목을 만드셨다"며 "이 일은 단기적 성과 낼 수 있는 작업은 아니지만 미래 세대 위해선 반드시 해야된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하는 등 네트워크에는 강점이 있으나, AI·데이터 시장은 구글·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AI·데이터 기반 제조혁신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전용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AI·제조데이터 전략위원회'는 중기부가 ‘AI․제조데이터 정책 추진현황 및 주요 현안’과 ‘AI·제조데이터 전략위원회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분과별로 논의할 주제를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략위원회 산하에는 Δ정책·거버넌스 Δ데이터·제도 Δ인프라 Δ서비스 등 총 4개의 주제를 논의하는 분과위원회를 두고 주제별 정책 아이디어를 창의적으로 도출하여 글로벌기업 들과 경쟁에서 뒤지지 않도록 전략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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